✍ 편입 합격수기

영남대 시험 치는 당시에, 아 어렵다라는 생각을 하면서 덜덜 떨며 풀었던터라, 거의 포기하는 마음으로 있었는데 이런 행운이 저에게 올 줄 몰랐습니다.

중학생때 이후에 저는 영어 학원이라던지 특별한 공부를 해본적도 없었고 , 편입 끝자락에 영어를 시작한터에 기본적인 단어는 물론 문법도 제대로 공부가 되어있지않아서

거짓말 하나 없이 아무것도 몰랐던 저에게 선생님께서 차근차근 알려주신 문법들이 큰 도움이 된거같습니다.

기초적인 문법들 부터, 자주 출제되는 문법들, 그리고 쉽게 외우는 방법등을 알려주셔서 항상 벽같이 느꼈던 영문법이라는 존재에 조금 쉽게 다가가지 않았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비록 '영어 마스터'라고는 절대 못하지만 그래도, 이번 영어를 배우면서 언젠간 다음 계단을 올라가기 위해 토익 및 다양한 영어시험등을 준비할때 지금보단 쉽게 준비하지 않을까 합니다.

기출문제 풀 당시 늦게 시작해서인지, 노력이 부족했던 탓인지 마지막까지 원하던 점수가 안나와 마음 졸이면서 매일 공부했었습니다. 

가끔 너무 포기하고 싶을 정도로 힘들고, 친구들과 놀고싶은 순간들 역시 많았지만 유혹을 버텨야지 얻고싶은것을 얻는다는 생각이 들어 그냥 꾸준히만 공부하자 생각했던것같습니다.

포기하는것이 있기에, 얻는것도 있으리 생각하면서 말이죠.

사실 이번 시험 역시 제 점수는 모르기에 목표점수에 달할 수 있었는지 잘 모릅니다. 어쩌면 여전히 제가 목표한 점수를 얻지 못했을 수 도 있습니다.

그래도 이번 편입을 준비하면서 저는 영어를 공부했다로 끝나는것이 아닌 꾸준히 무언가를 한다는것, 그리고 포기하는게 있어야지 얻는것도 있다는걸 배운거같습니다.

이번 편입을 준비 할 떄 코로나로 인하여 마스크를 착용하고 다니며 공부를 하였는데 ,  막바지에는 독서실의 시간제한 및 혹시나 코로나에 걸리면 어쩌지하는 불안감때문에 마음이 많이 흔들렸는데 .. 참 열심히 버텼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가 열심히 노력 했기에 얻은 결과이기도 하지만, 운이 좋게도 많은 분들이 '어렵다'라고 생각하는 시험이였기에 같은 대열에 설 수 있었고, 제가 아는 단어들이 많이 출제 되었기에 합격을 거머 쥘 수 있었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리고 제가 합격 할 수있게 옆에서 같이 도와주신 선생님께 감사 인사 올리며, 열심히 같이 공부하셨지만 아쉽게 예비를 받으신 많은 분들 , 앞으로 새로이 편입 준비하시는 많은 분들에게 꼭 좋은 소식이 있었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